시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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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대화 전문] 시민사회 현황과 과제

오마이뉴스 기사보기  대화 일시 : 23.11.14.(화) 참여 : 조선희(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5년차) / 서민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팀장. 5년차) / 권복희(민주시민교육 곁 대표. 18년차) 진행 : 손우정(대담한 대화)  - 오늘은 시민사회의 현실과 고민은 무엇인지, 어떤 과제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세 분이 모였다. 먼저 각자 소개를 부탁한다.조선희(민언련 활동가. 5년차) “2018년 11월부터 민언련 인턴으로 활동했다. 활동가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 것은 2019년 4월부터다. 언론 모니터링을 하다가 활동가의 길에 관심이 생겼는데 벌써 5년 차가 됐다.”서민영(연대회의 팀장. 5년차) “대학생 때 YMCA 활동을 했다. 그러다 2018년 2월부터 상근 활동가가 됐고 2020년 4월까지 YMCA 대학생 조직을 담당했다. 연대회의에서는 2020년 9월부터 일했는데 총 연수로 치면 5년 차다.”권복희(민주시민교육 곁 대표. 18년차) “청소년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2005년 흥사단에서 인턴을 시작했고, 2006년에 흥사단 부설 교육운동본부 간사를 했다. 지금은 민주시민교육 곁이라는 단체 대표를 맡고 있다. 벌써 18년차가 됐다.” 시민사회 내부의 세대 차이, “경험과 세계관이 모두 다르다” - 비교적 젊은 활동가 두 분과 고인물이 되어 가는 한 분이 참여했다. 우선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교육위원회에서 활동가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이 설문조사 책임을 맡은 권복희 대표가 설명해 달라.권복희 “시민사회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조사했다. 모두 101명의 활동가가 응답해 줬는데, 실제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고정 활동비를 받고 있는 임원,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회원, 그리고 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후원회원이 모두 대상이다. 101명 중에 79명이 활동가라 사실 활동가들이 주로 응답했다. 서울이 많...

발행일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