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

대안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의 대화 공간

[대담한대화 전문] 진보정치, 어디로 가야하나?

오마이뉴스 기사 읽기 ■ 일시2023.7.25.(화) 오후 2시■ 참석김창인(청년정의당 대표)이상현(전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기후정의 활동가)이용희(지역정당네트워크 대표)박지하(서울 청년진보당 대표)■ 참관김상철(시시한연구소)정경윤(민주노동연구원)나영(은평민들레당_사진 촬영)■ 진행·정리손우정(대담한 대화) - 대담한 대화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이견을 대화와 소통으로 풀어가 보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이번 대담한 대화는 진보정치, 대안정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분들을 모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형식의 정계 개편이 추진되고 있는데, 소수정당, 원외정당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 서로 처음 뵙는 분들도 있으니 각 정당의 현재 상황 이야기부터 들어보자.= 박지하(진보당) “진보당은 올해 안에 10만 당원을 만드는 것과 2024년 총선에서 많은 당선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당원 수가 얼마나 되나?= 박지하(진보당) “현재 9만 7천여 명 정도다. 지난해는 대선 직후 지방선거를 치르다 보니,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양당 구도가 강해진 상황에서 선거를 치렀다. 당시에는 원외 정당이었지만, 지방선거에서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내년) ‘총선에서는 진보당의 존재감이 느껴지게 해보자’,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이 어렵다’는 자세가 있다. 그래서 내년 총선 준비에 빨리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당원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있다.”= 이상현(녹색당) “전직 서울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었는데, 현재는 녹색당 전국위원이 아니라 총선과 관련한 논의를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 다만 녹색당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2년 창당했는데, 벌써 10년 넘게 지났다. 그동안 지방의원이 녹색당에 가입한 적은 있지만, 녹색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은 없다.” - 지방의원 중에서 녹색당원이 있지 않았나?= 이상현(녹색당) “의원이 녹색당에 가입한 적은 있지만, 녹색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은 없다. 우리도 ...

2023.08.09.